2009년 5월 21일

국립 중앙 박물관 5월 20일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매주 수요일 저녁에 들으러 갑니다. 이번 주는 볼거리가 좀 더 있어서 상당히 유익했고, 큐레이터와의 대화 도 선생님들의 열성이 좋았습니다.

ㅇ 한, 중앙아시아 문화교류 축제 사진전
관련링크 :: http://myjoins.joins.com/support/help/notice_read.asp?ix=1107&t=&pn=1

정부와 중앙일보 등이 하는 행사더군요.
15일부터 한 행사라서 20일이 마지막이었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작가님의 간단한 해설을 뒤쪽에 잠깐 들을 수 있었던게 다행이라면 다행이었습니다.

그런데 작가님 성함이 나와 있는 곳이 없네요.

ㅇ 도르릭 나르스 흉노무덤 발굴 성과전
몽골과 함께 2006년부터 '둥근 소나무 숲' 이라는 뜻의 '도르릭 나르스' 라는 곳의 유적을 발굴, 조사했고, 그에 대한 결과들을 이번에 전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말 머리뼈도 있어서 흠칫 놀랐습니다.

ㅇ 큐레이터와의 대화
안내책자 :: http://www.museum.go.kr/NMK_DATA/redfish/cutator/2009/141/Cu_141.html

- 승탑(僧塔)
: 권강미(학예사)
국립 중앙 박물관에는 건물 내에 유물이 많이 있지만, 밖에도 여러 유물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탑과 승탑(혹은 부도라고 불림)이죠. 물론 종각에 있는 '보신각 종' 원본(?)도 국립 박물관에 있습니다.

이제는 더운 바람이 슬슬 불어오는 때, 저녁, 게다가 한밤중에 내릴 비 때문이었는지 습한 기운도 좀 머금은 덕에 쾌적한 날씨는 아니었습니다만, 강제 헌혈을 요구하는 모기떼가 없어 그나마 들을만한 수업이었습니다.

조금 더 어두운 시간이었다면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조금 더 으슥했겠죠.

- 신라 갑옷의 등장과 고대국가
: 김재홍
원삼국실에 있는 유물입니다.
실제 유물에 대한 부분은 위쪽의 '안내책자' 의 내용을 참고하시면 될테구요, 실제 수업내용은 유물과 국가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초등학생과 함께 온 부모님이 계셔서 더욱 쉽게 설명을 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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