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출연진과 노래 제목은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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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찾는 사람들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 나 이미 떠났다고
기나긴 죽음의 시절 꿈도 없이 누웠다가
나 이미 큰 강 건너 떠났다고 대답하라
저 깊은 곳에 영혼의 외침
저 험한 곳에 민중의 뼈아픈 고통
내 작은 이 한몸 역사에 비쳐 싸우리라 사랑하리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 나 이미 떠났다고
흙먼지 재를 쓰고 머리 풀고 땅을 치며
신새벽 안개속에 떠났다고 대답하라
-타는 목마름으로
내 머리는 너을 잊은지 오래
내 발길도 너를 잊은지 너무도 오래
오직 한가닥 타는 가슴 속
목마름의 기억이 네 이름을 남몰래 쓴다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살아오는 저 푸르른 자유의 추억
되살아나는 끌려가던 벗들의 피묻은 얼굴
떨리는 손 떨리는 가슴 치떨리는 노여움이
신새벽에 남몰래 쓴다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광야에서
찢기는 가슴안고 사라졌던 이땅에 피울음 있다.
부둥킨 두팔에 솟아나는 하얀옷에 핏줄기 있다.
해뜨는 동해에서 해지는 서해까지
뜨거운 남도에서 광할한 만주벌판
우리 어찌 가난 하리오
우리 어찌 주저 하리오
다시 서는 저 들판에서
움켜쥔 뜨거운 흙이여
해뜨는 동해에서 해지는 서해까지
뜨거운 남도에서 광할한 만주벌판
우리 어찌 가난 하리오
우리 어찌 주저 하리오
다시 서는 저 들판에서
움켜쥔 뜨거운 흙이여
다시 서는 저 들판에서
움켜쥔 뜨거운 흙이여
피아
- Urban explorer
- My bed
- 왜 마지막곡 소개를 안하냔- -;;;
노래패 우리나라
- 모름
- 우리 하나되어
- 다시 광화문에
안치환과 자유
- 솔아솔아 푸르른솔아
거센 바람이 불어와서 어머님의 눈물이
가슴속에 사무쳐 우는 갈라진 이 세상에
민중의 넋이 주인되는 참 세상 자유위하여
시퍼렇게 쑥물 들어도 강물 저어 가리라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셋바람에 떨지마라
창살아래 내가 묶인 곳 살아서 만나리라
- 자유
만인을 위해 내가 일할때 나는 자유 자유
땀흘려 함께 일하지 않고서야
어찌 나는 자유다 라고 노래할 수 있으랴
노래할 수 있으랴
만인을 위해 내가 싸울때 나는 자유 자유
피흘려 함께 싸우지 않고서야
어찌 나는 자유다 라고 노래할 수 있으랴
노래할 수 있으랴
만인을 위해 내가 몸부림칠 때 나는 자유 자유
피와 땀흘려 함께 싸우지 않고서야
어찌 나는 자유다라고 노래할 수 있으랴
노래할 수 있으랴
사람들은 맨날 겉으로는 소리높여
자유여 해방이여 통일이여 외치면서
속으론 워-- 속으로 제 잇속만 차리네
속으론 워-- 속으론 제 잇속만 차리네
(김남주 시인의 시 '자유'에서 약간 수정)
- 부메랑 (수구 언론 - 조중동에 대한 노래)
그대가 아무리 옳다 우겨도 세상의 진실은 빛나고 있어
더러운 펜으로 그대 배부른 자여 일그러진 너의 얼굴을 보라
그래 너희가 써갈기고 휘두른데로 갈 길을 빼앗긴채 끌려가줄까
끝없는 횡포에 내 온몸이 묶여 아무 말도 못하는 우리가 되어줄까
얼마나 더 빼앗아야 얼마나 더 가져야 너희가 사랑을 말할 수 있을까
탐욕으로 얼룩진 그 야합의 시간과 진실을 사살한 잔인한 숨소리가
부메랑처럼 (다시 돌아와) 그대 가슴에 꽂히리라 (비수가 되어)
부메랑처럼 (다시 돌아와) 서글픈 그대의 최후를 보리라
얼마나 더 빼앗아야 얼마나 더 가져야 너희가 사랑을 말할 수 있을까
탐욕으로 얼룩진 그 야합의 시간과 진실을 사살한 잔인한 숨소리가
부메랑처럼 (다시 돌아와) 그대 가슴에 꽂히리라 (비수가 되어)
부메랑처럼 (다시 돌아와) 서글픈 그대의 최후를 보리라
부메랑처럼 (다시 돌아와) 그대 가슴에 꽂히리라 (비수가 되어)
부메랑처럼 (다시 돌아와) 서글픈 그대의 최후를 보리라
- 개새끼들
절대로 선은 없어 절대 악도 없어
니 밥그릇 앞에 내 밥그릇 앞에
영원한 적은 없어 영원한 친구도 없어
니 밥그릇 앞에 내 밥그릇 앞에
넌 개새끼야 난 개새끼야
니 밥그릇 앞에 내 밥그릇 앞에
절대 가친 없어 절대 신념도 없어
니 밥그릇 앞에 내 밥그릇 앞에
영원한 사랑은 없어 영원한 증오도 없어
니 밥그릇 앞에 내 밥그릇 앞에
넌 개새끼야 난 개새끼야
니 밥그릇 앞에 내 밥그릇 앞에
넌 개새끼야 난 개새끼야
니 밥그릇 앞에 내 밥그릇 앞에
넌 개새끼야 난 개새끼야
니 밥그릇 앞에 내 밥그릇 앞에
개 밥그릇 앞에 개 밥그릇 앞에
- 한다
과거를 묻지마라 그 누가 말했나
사랑이라면 이별이라면 묻지 않겠다
그러나 그러나 아하
과거를 잊지마라 절대 잊지마라
반역자에겐 학살자에겐 용서는 없다.
없다 없다 없다
수 많은 세월 흘러도 상처 아물지 않는다.
그들이 아직 유유자적 여생을 즐기고 있는한
수많은 원혼 눈물로 구천을 떠돌고 있지만
그들은 권력의 담 밑에 쥐새끼처럼 잘도 숨어 지낸다.
이 시대를 강물처럼 살아온 풀같은 사람들
그 가슴에 뚫린 멍과 한과 탄식을 누가 누가 채워주려나
안돼 안돼 안돼
그들을 정의의 제단앞에 세워야 한다
한다 한다 한다
그들을 오월영령 앞에 세워야 한다
한다 한다 한다...
신해철과 Next
- 민물장어의 꿈
좁고 좁은 저 문으로 들어가는 길은
나를 깎고 잘라서 스스로 작아지는 것뿐
이젠 버릴 것조차 거의 남은 게 없는데
문득 거울을 보니 자존심 하나가 남았네
두고온 고향
보고픈 얼굴
따뜻한 저녁과 웃음소리
고갤 흔들어 지워버리며 소리를 듣네
나를 부르는 쉬지 말고 가라하는
저 강물이 모여드는 곳
성난 파도 아래 깊이
한 번만이라도 이를수 있다면
나 언젠가
심장이 터질 때까지
흐느껴울고 웃다가 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 없이
익숙해 가는 거친 잠자리도
또 다른 안식을 빚어 그 마저 두려울 뿐인데
부끄러운 게으름
자잘한 욕심들아
얼마나 나일 먹어야 마음의 안식을 얻을까
하루 또 하루
무거워지는
고독의 무게를 참는 것은
그보다 힘든
그보다 슬픈
의미도 없이 잊혀지긴 싫은
두려움 때문이지만
저 강들이 모여드는곳
성난 파도 아래 깊이
한 번만이라도 이를수 있다면
나 언젠가
심장이 터질 때까지
흐느껴울고 웃으며 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 없이
아무도 내게 말해 주지 않는
정말로 내가 누군지 알기 위해
- The HERO
InTro) 눈을뜨면 똑같은 내방 또하루가
시작이 되고 숨을쉴뿐 별의미도없이
또그렇게 지나가겠지 한참 또한참
벽의 달력은단한번도 쉼없이 넘어가는데
초초해진 맘한구석에선 멀어져가는
꿈을 앉고있네 나 묻혀 메말라가는
느낌뿐이야
언덕너머 땅거미가 내려올 무렵
아이들은 바삐 집으로가 TV앞에 모이곤 했었지
매일 저녁 그만화안에서 언제나 정의가 이기는세상
과 죽지 않고 비굴하지 않은 나의 영웅이 하늘을
날았지. 다시 돌아가고픈 내 기억속의 완전한
세계여. 우~~~
세상의 모든사람들은 자신의 영웅을 맘에 갖고있어
유치하다고말하는건 더이상 꿈이 없어졌기때문이야
그의말투를 따라하며 그의 행동을 흉내내보기도 해
그가가진 생각들과 그의 뒷모습을 맘속에 새겨두고서
보자기를 하나 목에 메고 골목을 뛰며 슈퍼맨이 되던
그때와 책상과 필통 안에붙은 머리긴 롹스타와 위인들의 사진들
이제는 나도 어른이되어 그들과 다른삶을 살고있지만
그들이 내게 가르쳐준 모든것을 가끔씩은 기억하려고해
세상에 속한 모든일은 너자신을 믿는데서 시작하는 거야
남과나를 비교하는것은 완전히 바보같은일일뿐 이야~
그대 현실 앞에 한없이 작아질때 마음 깊은곳에 숨어있는 영웅을 만나요
무릎을꿇으니 죽음을 택하던 그들 언제나 당신맘에 깊은곳에
그 영웅들이 잠들어 있어요 그대를 믿으며 그대를 지키며
- 그대에게
숨가쁘게 살아가는 순간 속에도
우린 서로 이렇게 아쉬워하는 걸
아직 내게 남아있는 많은 날들을
그대와 둘이서 나누고 싶어요
내가 사랑한 그 모든 것을 다 잃는다 해도
그대를 포기할 순 없어요
이 세상 어느 곳에서도 나는 그대 숨결을 느낄 수 있어요
내 삶이 끝나는 날까지 나는 언제나 그대 곁에 있겠어요
내가 사랑한 그 모든 것을 다 잃는다 해도
그대를 포기할 순 없어요
내 삶이 끝나는 날까지 (내 삶이 끝나는 날까지)
나는 언제나 그대 곁에 있겠어요 (곁에 있겠어요)
이 세상 어느 곳에서도 (이 세상 어느 곳에서도)
나는 그대 숨결을 느낄 수 있어요 (느낄 수 있어요)
내 삶이 끝나는 날까지 (내 삶이 끝나는 날까지)
나는 언제나 그대 곁에 있겠어요 (곁에 있겠어요)
내 삶이 끝날 때까지 언제나 그댈 사랑해
우우우 우우우우~ 아아아아 아아아아아~
우~ 우~ 우~
뜨거운 감자 / 김C
- U Turn
바람을 따라서 떠나가고 싶었지만 여기 있을께
언젠가는 다시 또 오겠지
지나간 후에야 얼마나 큰 공간 인줄을 알게 됐어
돌아올 땐 변화해 있겠지
이 바람을 처음 만날 때
지금 같은 마음을 보여줄 수 있다면 나를
떠나가거나 돌아가거나 하진 않겠지?
시간이 가면 나쁜 색일랑 연해지겠지 아주 조금씩
이 바람을 처음 만날 때
지금 같은 마음을 보여줄 수 있다면 나를
떠나가거나 돌아가거나 하진 않겠지
시간이 가면 나쁜 색일랑 연해지겠지 아주 조금씩
이제야 조금씩 이해하고 사랑할 수도 있게 됐어
그 바람이 지나간 자리를...
- 청춘
돌아가는 시계바늘 찢어지는 하얀 달력
이상은 아주 큰데 현실은 몰라주고 가진 건 꿈이 전분데
돌아오지 못할 강물처럼 흘러간다
다시오지 않는 아름다운 나의 청춘
무뎌지는 나의 칼날 흐려지는 나의 신념
느낄 수 있을 만큼 빠르게 변해간다
세상은 이런 거라고 위로해보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다
서러움의 눈물 한없이 흘러내린다 돌아오지 못할 강물처럼 흘러간다
다시오지 않는 아름다운 나의청춘 언제부터 이런 건지
나 혼자만 이런 건가 후회만 많아지고 한숨은 길어지고
세상은 이런 거라고 위로해보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다
서러움의 눈물 한없이 흘러내린다
돌아오지 못할 강물처럼 흘러간다
다시오지 않는 아름다운 나의 청춘
시간은 흐르는 것이라고 해 세상은 변하는 것이래
흐르고 변하는 걸 어떡해
하지만 이렇게 빨리 떠나가면
아직은 널 보내고 싶지 않아
이렇게 가는 건 아닌 거지
붙잡아 보지만 물결같은 넌 돌아오지 못할 저 강물처럼 흘러간다
다시오지 않는 아름다운 나의청춘 돌아오지 못할 강물처럼 흘러간다
다시오지 않는 아름다운 나의 청춘
- 생각
만질 수 없다고 해도 보는건 어때요
가질 수 없다고 해도 생각만 하는건 좀 어때요
날지 못한다고 나는 생각마저 하지 말란 법 없죠
이길 수 없다고 이길 생각마저 하지 말란 법 없죠
날기를 포기한 순간 날개를 잃어버리는거죠
끝이 어딨냐고 끝을 모른다고 시작 안할 순 없죠
이길 수 없다고 이길 생각마저 하지 말란 법 없죠
날지 못한다고 나는 생각마저 하지 말란 법 없죠
이길 수 없다고 이길 생각마저 하지 말란 법 없죠
날지 못한다고 나는 생각마저 하지 말란 법 없죠
이길 수 없다고 이길 생각마저 하지 말란 법 없죠
전인권
- imagine
Imagine there's no heaven,
It's easy if you try,
No hell below us,
Above us only sky,
Imagine all the people
living for today...
Imagine there's no countries,
It isn't hard to do,
Nothing to kill or die for,
No religion too,
Imagine all the people
living life in peace...
REFRAIN
You may say I'm a dreamer,
but I'm not the only one,
I hope some day you'll join us,
And the world will live as one
Imagine no possessions,
I wonder if you can,
No need for greed or hunger,
A brotherhood of man,
imagine all the people
Sharing all the world...
REPEAT REFRAIN
- 사노라면
사노라면 언젠가는 밝은 날도 오겠지
흐린 날도 날이 새면 해가 뜨지 않더냐.
새파랗게 젊다는 게 한밑천인데
째째하게 굴지 말고 가슴을 쫙 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비가 새는 작은방에 새우잠을 잔대도
고운님 함께라면 즐거웁지 않더냐
오손 도손 속삭이는 밤이 있는 한~
째째하게 굴지 말고 가슴을 쫙 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사노라면 언젠가는 밝은 날도 오겠지
흐린 날도 날이 새면 해가 뜨지 않더냐.
새파랗게 젊다는 게 한밑천인데
한숨일랑 쉬지 말고 가슴을 쫙 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추모 화면 - 정태춘 '일어나라 열사여'
일어나라 열사여
더 이상 죽이지 마라
너희 칼 쥐고 총 가진자들
싸늘한 주검 위에 찢긴 독재의 흔적이
검붉은 피로 썩은 살로 외치는구나
더 이상 욕되이 마라
너희 멸사봉공 외치는 자들
압제의 칼바람이 거짓 역사되어 흘러도
갈대처럼 일어서며 외치는구나
여기 한 아이 죽어 눈을 감으나
남은 이들 모두 부릅뜬 눈으로 살아
참 민주 참 역사 향해 저 길
그 주검을 메고 함께 가는 구나
더 이상 죽이지 마라
너희도 모두 죽으리라
저기 저 민중 속으로 달려나오며 외치는
앳된 목소리들 그이 불러 깨우는구나
일어나라 열사여
깨어나라 투사여
일어나라 열사여
깨어나라 투사여
더이상 죽이지 마라
더이상 죽이지 마라
더이상 죽이지 마라 아~
바람이 분다
저길 보아라
흐느끼는 사람들의 어깨위
강풍이 분다
저길 보아라
죽은 자의 혼백으로 살아온다
반역의 발굽아래 쓰러졌던 풀들은
우리네땅 가득하게 일으켜세우는구나
바람이분다 욕된 역사 위
해방의 깃발되어 저기 오는구나
자 부릅떠야하네 우리들
잔악한 압제의 눈빛을 향해
자 일어서야하네 우리들
패배의 언 땅을 딛고
죽어간 이들 새 역사로 살아날
승리 부활의 상여를 메고
자 나아가야하네 우리들
통일해방 세상 찾아서
자 부릅떠야하네 우리들
잔악한 압제의 눈빛을 향해
자 일어서야하네 우리들
패배의 언 땅을 딛고
죽어간 이들 새 역사로 살아날
승리 부활의 상여를 메고
자 나아가야하네 우리들
통일해방 세상 찾아서
자 나아가야하네 우리들
통일해방 세상 찾아서
권해효
- 92년 장마, 종로의 그 비둘기는
모두 우산을 쓰고 횡단 보도를 지나는 사람들
탑골 공원 담장 기와도 흠씬 젖고
고가 차도에 매달린 신호등 위에 비둘기 한 마리
건너 빌딩에 웬디스 햄버거 간판을 읽고 있지
비는 내리고 장마비 구름이
서울 하늘 위에 높은 빌딩 유리창에
신호등에 멈춰 서는 시민들 우산 위에
맑은 날 손수건을 팔던 노점상 좌판 위에
그렇게 서울은 장마권에 들고
다시는 다시는 종로에서 깃발 군중을 기다리지 마라
기자들을 기다리지 마라
비에 젖은 이 거리 위로 사람들이 그저 흘러간다
흐르는 것이 어디 사람뿐이냐
우리들의 한 시대도 거기 묻혀 흘러간다 워~
저기 우산 속으로 사라져 가는구나
입술 굳게 다물고 그렇게 흘러 가는구나 워~
비가 개이면 서쪽 하늘부터 구름이 벗어지고
파란 하늘이 열리면 저 남산 타워 쯤에선 뭐든 다 보일 게야
저 구로 공단과 봉천동 북편 산동네 길도
아니 삼각산과 그 아래 또 세종로 길도
다시는 다시는 시청 광장에서 눈물을 흘리지 말자
물대포에 쓰러지지도 말자
절망으로 무너진 가슴들 이제 다시 일어서고 있구나
보라 저 비둘기들 문득 큰 박수 소리로
후여 깃을 치며 다시 날아 오른다 하늘 높이 훠~훠이훠얼
빨간 신호등에 멈쳐 섰는 사람들 이마 위로
무심한 눈길 활짝 열리는 여기 서울 하늘 위로
한 무리 비둘기들 문득 큰 박수 소리로
후여 깃을 치며 다시 날아 오른다 하늘 높이 훠~훠이훠얼
강산에
-자유새
너의 웃는 그 환한 얼굴이 너의 노래 우리들의 노래 아직도
우릴 감싸고 우리 널 기억하는데 복잡하고 좁은 이 땅을
벗어나고 싶었나 자유로운 새가 되었나 사랑하는
내 친구야 자유로운 새
- 라구요
두만강 푸른물에 노젖는 뱃사공을 볼 수는 없었지만
그 노래만은 너무 잘 아는건 내 아버지 레파토리
그 중에 십팔번이기 때문에 십팔번이기 때문에
고향생각 나실때면 소주가 필요하다 하시고
눈물로 지새우시던 내 아버지 이렇게 얘기했죠
"죽기전에 꼭 한번만이라도 가봤으면 좋겠구나"
...라구요
눈보라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부두 가보지는 못했지만
그 노래만은 너무 잘아는건 내 어머니 레파토리
그 중에 십팔번이기 때문에 십팔번이기 때문에
남은 인생 남았으면 얼마나 남았겠니 하시며
눈물로 지새우시던 내 어머니 이렇게 얘기했죠
"죽기전에 꼭 한번만이라도 가봤으면 좋겠구나"
...라구요
- 깨어나!
나의 앞을 항상 가로 막고 서있는 그무 엇이 있다면은
이젠 그별을 나는 자유롭게 가볍게 뛰어넘어가고 말테야
언제나 그런 순간이 오면
망설이다 포기하게 되니
내가 길들어져 왔던 깊은 잠에서 깨어나고 싶었던거야
우린 서로 너무 다르다고 하지만 자유롭게 태어 난 거야
바로지금 내가 원하는건 이촌스러움 잠에서
깨어나고 싶어! 일어나고 싶어!
이젠 망설이지 안겠어
깨어나! 일어나! 힘을원해! 힘을원해!
Get up! Stand up! 힘을원해! 힘을원해!!!!
깨어나서 일어나서 눈을뜨고 귀기울여
깨어나서 일어나서 눈을뜨고 귀기울여(너무
보인다고 그게 다 보는게 아니야 들린다고 듣는게 아니야
익숙해져 버린 촌스런 잠때문에 나의 눈도 먹고 귀도 먹
윈디시티
-Instrumental
-.......
-Carnival
YB
-너를 보내고
구름낀 하늘은 왠지 니가 살고있는 나리 일것 같아서..
창문들 마저도 닫지못하고 하루종일 서성이며 있었지...
삶의 작은 문턱조차 쉽사리 넘지 못햇던
너에게 나는 무슨말을 하고파서 였을까.
먼 산~ 언저리마다 너를 남기고 돌아서는~
내게 시간은 그만 놓아주라는데;;;
난 왜~ 너 닮은 목소리 마저 가슴에 품고도;;
같이가자 하지 못했나~;
긿일은 작은새 한마리가~ 하늘향해
그리움 외칠때 같이놀던 어린 나무한그루 혼자남게
되는게 싫었지.. 해져가는 넓은 들판 위에서 차가운바람
불어도 들려오던 노래 내 곁에 없었지~
먼산~ 언저리마다 너를 남기고 돌아서는~
내게 시간은그만 놓아주라는데~
난왜~ 너 닮은 목소리 마저 가슴에 품고도
같이가자 하지 못했나~ 아~
먼 산~ 언저리마다~ 너를 남기고 돌아서는~
내게 시간은 그만 놓아주라는데~
난왜~ 너 닮은 목소리 마저 가슴에 품고도
같이가자 하지 못했나~
-깃발
(Naration)
힘 없는 자들의 아우성 속에서
들끓는 나의 뜨거운 피를 느꼈다
고맙다 형제들이여
깃발을 들어라 승리를 위하여
raise the flag of victory to the sky
for all the little people kick it
바로 지금이야 이제 모두 다 일어나
울고 있었다면 눈물을 삼켜버려라
일어나 앞으로 가 뭘 원해 다 가져가
배고픔과 슬픔 하루 이틀 일이 아냐
바뀌지 않는 건 절대로 바뀌지 않아
일어나 앞으로 가 뭘 원해 다 가져가
맞서 싸워 두 주먹 쥐고 깃발 들어 어 do it again
쓰러지거나 넘어져도 깃발 들어 어 moving again
사랑해 친구들아 고마워 형제들아 고마워
쓰러진 담장 아래에도 꽃이 피네
무너진 지붕 위에도 해가 뜨네
맞서 싸워 두 주먹 쥐고 깃발 들어 어 do it again
쓰러지거나 넘어져도 깃발 들어 어 moving again
일어나 앞으로 가 뭘 원해 다 가져가
일어나 앞으로 가 뭘 원해 다 가져가
쓰러진 담장 아래에도 꽃이 피네
무너진 지붕 위에도 해가 뜨네
- 후회없어
넌 말했지 철 없는 나를 보며
이 세상은 그런게 아니라고
또 그렇다고 너의 뜻대로 나 살 순 없잖아
비겁한 세상 비 내린다면 그 비를 맞겠어
날 가로막고 내 눈 가리고 내 숨을 조여와도
*후회 없어 걸어왔던 날들 이제 다시 시작이야
끝이 없는 험한 길이라도 이대로 난 걸어가
그것 뿐 이야 그것 뿐 이야
촛불 든 손으로 거리에서 밤을 지새워도
친구들아 나를 걱정 하지마
익숙해 졌어 누가 뭐라 해도 살아갈 수 있어
피할 수 없어 이미 시작 했어 나 견딜 수 있어
날 가로막고 내 눈 가리고 내 숨을 조여와도
- 나는 나비 (앵콜곡)
내 모습이 보이지 않아 앞길도 보이지 않아
나는 아주 작은 애벌레 살이 터져 허물벗어
한번 두번 다시 나는 상처 많은 번데기
추운 겨울이 다가와 힘겨울지도 몰라
봄바람이 불어오면 이젠 나의 꿈을 찾아 날아
날개를 활짝 펴고 세상을 자유롭게 날꺼야
노래하며 춤추는 나는 아름다운 나비
날개를 활짝 펴고 세상을 자유롭게 날꺼야
노래하며 춤추는 나는 아름다운 나비
거미줄을 피해 날아 꽃을 찾아 날아
사마귀를 피해 날아 꽃을 찾아 날아
꽃들의 사랑을 전하는 나비
날개를 활짝 펴고 세상을 자유롭게 날꺼야
노래하며 춤추는 나는 아름다운 나비
날개를 활짝 펴고 세상을 자유롭게 날꺼야
노래하며 춤추는 나는 아름다운 나비
날개를 활짝 펴고 세상을 자유롭게 날꺼야
노래하며 춤추는 나는 아름다운 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