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앞뒤 안맞는 짓 좀 그만들 해라.
컴도저건, 불도저건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르고, 천 근 바위덩이를 움직일 수는 있어도 한 낫 사람 맘은 못바꾼다.
그게 세상이다.
"장관들의 충청행은 여론수렴 차원을 넘어 세종시 수정안 강행을 위한 지역 민심 설득, 나아가 압박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비판이 제기된다. 실제 권태신 국무총리실장은 지난 16일 정부 대전청사에서 4급 이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세종시 원안을 고집한다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광주나 대구 등 다른 지역에 줘야 국가 균형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장관의 잦은 출장으로 적시의 정책 결정 및 위기 대응 능력 저하를 세종시 수정론의 근거로 설파해온 정부가 세종시 문제로 장관들이 자리를 비우는 이율배반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행안부 장관은 연말연시 치안문제가 중요한 시점에, 국토부 장관은 4대강 사업 예산 문제로 국회가 대치 중인 상황에 충청행을 택했다."
- 만사 제쳐둔 ‘세종시 장관들’… 이달곤·정종환 줄줄이 충청행 | 경향닷컴 (view on Google Sidewi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