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24일

개떡검은 언론을 아주 잘 이해하고 있지요. '언론 이해도 낮은 검찰...에 대한 글-프레시안 기사

트위터에 독설 님도 올리고, 프레시안에도 같은 이야기가 올라왔군요.

피디수첩에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고 이러한 글들을 올리신 것인데, 저는 오히려 언론은 그동안 똑바로 하고 있었는가 하는 반성을 요구합니다.

항상 개떡검은 정보를 언론에 질질 흘리고, 언론은, 아니 정확히 기자들은 하이에나 뒤에 따라다니는 독수리 마냥 굽신굽신하며 받아먹습니다.

연합뉴스에 가 봅니다. 어느 다른 언론사라도 상관 없습니다. 검색창에 '검찰 주장' 이라고 넣습니다. 이렇게 넣으면 '검찰이 주장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여러 검색 결과중에 찾을 수 있겠죠?

찾아 봤습니다.
있냐구요? 있습니다. 재밌는 건 우리나라 개떡검나리들의 주장이 아니라 다른 나라 '검찰이 주장했다'는 겁니다.

개떡검이 언론 이해도가 낮다구요? 낮기는 뭐가 낮아요? 낮지 않으니까 징역형을 구형한거지.

개떡검이 어떻다 떠들기 전에 언론이, 기자가 어떻게 기사를 쓰고 있는지, 과연 개떡검의 '주장(이라고 쓰고 개소리라고 읽는다)' 들이 그냥 '밝혔다' 라고 쓸 정도로 명확한 것인지, 아니면 정말 개소리인지 생각을 해 보시길 바랍니다.

왜 우리나라 개떡검은 '주장' 하는 경우가 전혀 없는 것일까요?

in reference to:

"언론 이해 못하는 검찰, 악의적인 '징역형' 구형먼저 검찰은 언론의 사회적 역할과 기능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듯하다. 언론이 갖고 있는 가장 중요한 기능과 역할 중 하나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권력(예를 들면 정치, 경제, 사회, 종교 권력)에 대한 감시 기능이다. 물론 우리 사회에는 권력의 비리를 감시하는 기능을 가진 정부 기관들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관들은 어떤 형태로든 대통령과 다른 정부 기관들, 즉 다른 권력 기관들과 관련 되어 있기 때문에 외부 압력으로부터 완전히 독립된 상태에서 권력기관을 감시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정부에 의해 설립 및 운영되고 있는 감시기관에 의해서만 권력기관에 대해 감시를 시행할 경우, 권력 기관에 대한 제대로 된 감시가 이루어질 수 없게 된다."
- '언론 이해도' 낮은 검찰, 어이없는 '징역형' 구형 - 프레시안 (view on Google Sidewi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