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은 그렇다 치고, 중소기업의 직접 타격, 그리고 이게 정말 '국격'인가?
과연 G20 정상회담은 제대로 치뤄지긴 할까?
"사실 가장 큰 피해자는 북한 임가공 수수료의 몇 배가 되는 원·부자재를 회수하지 못하고 갑작스러운 교역 중단조치를 접한 우리 중소기업들이다. 해당 기업뿐만 아니라 북한리스크는 환율상승, 주가하락 등 거시경제 전반과 국가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 이제 천안함 사고해역 인근인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세계적인 연구센터, 아·태지역본부, 슈퍼스타급 다국적기업을 유치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당분간 접어야 할 것이다. 몇 달 후 열리게 될 G20 정상회의, 내년 여름 대구세계국제육상대회,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 또한 북한리스크의 폐해로부터 온전할 수 없을 것이다."
- [시론]천안함과 북한리스크 | 경향닷컴 (view on Google Sidewi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