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블로거로 초청한다는 메일을 받고 지난 수요일 중앙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거의 매주 (지난 연말과 연초는 근 한달동안 못갔었네요) 중앙 박물관을 가지만 무료 초청 행사라니 안갈 수 없죠.
누군가를 초청하는 행사 자체도 쉽지 않고, 또 제가 거기에 당첨(?)되었다는 게 또 한편으론 고맙기도 하고, 한껏 기대에 부풀었습니다만, 이리저리 약간은 아쉬웠습니다.
이런 초청 행사가 있기를 바란 건 아니었지만 나중에 한번은 보러 가야지 하고 있었는데, 멋진 설명과 잘 정리된 전시품들을 보니 무료로 들어간 것이 한편으론 죄송해 지네요.
모이라고 한 장소 문제도 있고(종이 안내문이라도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다과도 가운데 쪽에 놔 주셨다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오른쪽 12간지 중 하나인 원숭이 상은 본관 통일신라실에 있던 반가운 녀석
매주 하는 큐레이터의 대화, 한달에 한번 만이라도 정리를 해야 겠습니다.
이런 행사 때문이 아니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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