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9일

가슴 짠~ 한 경향 칼럼.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3090140225&code=990105

경향신문은 집시법 위헌제청신청을 받아들인 박재영 판사가 돌연 사직한 이후 법원 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추적해왔다. 지방으로 뿔뿔이 흩어진 형사단독 판사들에게 거의 매일 전화했고, 알 만한 변호사들을 밤낮없이 찾아다녔다. 그들로부터 들은 얘기를 모은 취재보고서만 책상 위에 한 다발이 넘는다. 어떤 판사는 입을 열듯 말듯 주저해 부인을 찾아가 설득을 당부하기도 했다. 신 대법관이 e메일을 보냈다는 사실을 최초로 알게 된 뒤 메일 전문을 입수하기까지는 꼬박 9일간의 진통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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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만으론 그저 '고생했네' 정도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경향 ‘비상경영’ 현실로… 2월 급여 50% 지급
노사주 협의회 구성해 구조조정 방안 논의키로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77600


노력하는 만큼 보상을 받을 수 있다면... 그거만큼 고마운 것도 없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