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9일

연천 전곡리 새로운 구석기 유적

아슐리안형 주먹도끼. 뚜렷한 층위에서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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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이 나온 곳은 전곡읍 전곡리 280-3, 새 지방도로가 들어설 2000㎡의 좁은 땅이다. 서울대박물관은 2년간 이곳 터를 구제발굴한 끝에 주먹도끼 등의 석기류를 비롯한 구석기 유물 3400여점을 찾아냈다고 9일 밝혔다. 아슐리안형 주먹도끼, 뾰족끝찍개, 대형긁개, 가로날도끼, 각진 원구(사냥용 돌) 등이 나왔고, 석기조각까지 포함한 유물량은 지난 30여년간 나온 전곡리 유물 총량을 훌쩍 뛰어넘는다. 특히 날을 갈아 정교하게 가공한 주먹도끼들이 지하 1m 남짓 파내려간 적갈색 점토 퇴적층에서 13점이나 확인됐다. 상세한 연대 측정치는 나오지 않았으나, 주먹도끼가 묻힌 층위는 대략 10만~20만년 전 중기 구석기 시대로 추정된다."
- 전곡 구석기 유물 3400점 최대규모 추가 발굴 : 학술 : 문화 : 뉴스 : 한겨레 (view on Google Sidewi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