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20일

독립영화 극장 운영주체를 공모한다구? 독립영화에 '공정성' 이라...

정말 세상이 희한하게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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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독립영화 진영은 영진위의 공모제 시행을 앞두고 "10년간 헌신해 간신히 거둔 결실을 물거품으로 만들려 한다"며 반발해왔다. 애초 독립영화전용관이나 영상미디어센터가 정부가 창안해 주도해온 사업이 아니라 독립영화 단체들이 '운동'을 통해 영진위의 지원을 '얻어낸' 사업이었던 만큼, 이를 영진위가 공모제로 전환한다는 것은 주객을 전도하는 행위라는 것. 반면 영진위 측은 2008년 국정감사에서 특정 단체에 단체지원 사업이 편중돼 왔다는 지적과 함께 개선 방안을 요구받았기 때문에 불가피한 전환임을 강조해왔다. 영진위 관계자는 전화통화에서 "사업의 형태에 변화를 줌으로써 기존 사업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개선하기 위한 선의를 이해해달라"고 말했다.그러나 작년 '촛불단체 지원 중단' 이슈와 관련해 이른바 '진보적 영화단체'를 배제하기 위한 공작이라는 일각의 지적이 계속 설득력을 갖고 지적되어온 맥락도 있는 만큼, 영진위의 이번 공모제 전환은 계속된 잡음과 논란을 낳을 것으로 예상된다."
-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존폐 위기 - 프레시안 (view on Google Sidewi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