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 대통령의 행복도시 세종시라는 것을 맹바기는 보고 있지 않았고, 그걸 건드린 덕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꼴이다.
삼성, 엘지가 들어간다고 세종시 여론이 바뀔까?
다른 경상도 국회위원들한테는 '왜 삼성, 엘지를 우리 지역구로 못 옮기냐?' 는 비난은 안받을까?
수도권은 당연히 있는거 뺏기는거고.
여론은 돈이 아니다. 사람 심리는 돈을 때려 박는다고 무조건 되는게 아니라는 소리다.-쉬운 예가 삼성 하우젠 광고
기사도 결국 '기업 옮기기', '대학 옮기기' 만 생각하고 있는데, 원래의 문제 '수도권 집중' 문제는 수도권 자체도 수긍을 해 가는 시점이 되었다. 다시 말해 노 전 대통령의 생각이 이제서야 먹혀든다고 할까?
어쨌든 맹바기는 노 전 대통령을 죽이려 들 수록 더 깊이 빠져버릴지도 모르겠다.
좋아하는 것에 반대는 싫어하는 것이 아니다. 무시하는 것이지.
"정부가 해법찾기에 부심중인 세종시 퍼즐은 처음부터 번지수를 잘못 찾았다. 지금 정부가 고민해야 할 최대 과제는 세종시에 어떤 기업들을 끌고 들어갈 것인지가 아니라, 전국에 텅텅 빈 공단에 어떻게 기업들이 입주하도록 할 것인가가 먼저여야 마땅했다. 즉 앞으로 5년, 10년후 한국을 먹여살릴 '리딩 인더스트리(선도산업)'를 찾는 게 관건이라는 얘기다. 그렇지 않고 땅값, 세금, 재정 등의 제살 깎아먹기식 특혜로 기업들을 끌어들이려 한다면, 이는 전형적 발등의 불끄기에 불과할 뿐이라는 데 지금 정부가 마련중인 '세종시 해법'의 심각한 문제가 있다."
- 세상을 보는 다른 눈 "뷰스앤뉴스" - 번지수 잘못 찾은 정부의 '세종시 퍼즐' (view on Google Sidewi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