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8일

신문의 새로운 시도. 사람들은 깊이있는 걸 원할까 아니면 많은 양을 원할까? -한겨레 링크

흐음. 아이디어가 특이하군요. 블로그도 저런 식으로 한번 바꿔 봐야겠습니다.

in reference to:

"<이>는 기존 신문과 달랐다. 우선, 전통적 형식의 섹션 구분이 없다. 지금까지 거의 모든 신문은 1면부터 정치, 국제,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의 섹션으로 구분해 기사를 실었다. 한국은 물론이고 미국과 유럽의 신문도 예외가 없었다. <이>는 이런 구분을 파괴했다. 4개의 주제로 모든 뉴스를 재통합했다. ‘오피니언’(Opinion)과 그날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정리해주는 ‘레이더’(Radar), 이슈 가운데 몇개만 골라 심층 보도하는 ‘줌’(Zoom), 레저·문화·스포츠를 함께 다루는 ‘모어’(More), 이렇게 4개의 섹션으로 지면이 이뤄진다. 사설·칼럼을 신문의 맨 뒤쪽에 배치하는 기존 신문과 달리, <이>는 신문의 첫 페이지를 오피니언면으로 시작한다. 피게이레두 편집인은 “독자들은 이제 ‘뉴스’를 인터넷 등 다른 매체를 통해 먼저 접한다. 우리는 독자가 더 알고 싶어 하는 것만 골라서 심층 보도한다. 우리 신문의 기사 수는 다른 신문의 절반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 가라앉는 신문산업…떠오르는 ‘잡지형 신문’ : 미디어 : 사회 : 뉴스 : 한겨레 (view on Google Sidewi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