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28일

세상은 파워포인트에 다 넣을 수 없다. - 한겨레 기사 :: 이 내용을 이해하면 아프란에서 이긴다?



애플 스티브 잡스 의 프리젠테이션, 혹은 키노트라 불리는 발표를 보면, 아주아주 간단하다.

그림, 혹은 아주 작은 '아이콘' 하나로 단순화 하고, 글도 이미지로 만든 글을 뺀다면 길어여 10줄 이내다. 그것도 목록으로 만든 글자.

다시 말해, 프리젠테이션은 모든 것을 보여 줄 수 없다. 스티브 잡스는 그것을 잘 알고 있기에 그렇게 단순한 내용들로 보여주는 것이다.

키노트 쪼개기 :: 파워포인트와 키노트 차이
http://seenote.net/20100247274

반면, 마이크로소프트의 파워포인트로 작성하다 보면... 뭔가 를 더 넣도록 강요한다.

다시 애플 스티브잡스의 키노트로 돌아가자.
비록 이번에 다음 세대일 지 모르는 아이폰을 직원이 잃어버려 유출 되긴 했지만, 애플은 지금껏 새 제품을 발표, 혹은 판매(맥 시리즈는 최근 따로 발표하지 않고 애플 스토어에서 바로 판매한다) 하기 전에는 절대 외부에 보여주지 않는다.

그리고 간단한 상황 설명과 제품 데모, 마지막 초청 가수 를 끝으로 제품 발표를 마무리 짓는다. 청중들이 발표를 보고 난 후 밖으로 나오면 그때에서야 실제 제품을 만져볼 수 있는 것이다.

세상은 파워포인트에 다 넣을 수 없다.

복잡하면 문서를 따로 주면 된다. 물론 그것도 상황을 모두 정리할 수 없다. 세상에 '안상수' 만 있는 건 아니니까.

임상수, 홍상수 감독님도 계실 뿐 아니라, 변수라는 건 마구 변하기 때문에 변수인 거다.
in reference to:
"» 스탠리 매크리스털 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이 지난해 여름 카불에서 브리핑을 받은 파워포인트 자료로 아프간의 상황을 나타낸 난해한 미군 합동참모본부 공개 문서. 누리집 갈무리."
- 이 내용을 이해하면 아프간에서 이긴다? : 미국·중남미 : 국제 : 뉴스 : 한겨레 (view on Google Sidewi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