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3일

실험실 :: 구글 리더 태그의 공유

앤디팟 http://www.andipod.com 에 주요 이슈가 되는 글을 쓰고, 거기에 구글 리더로 갈무리한 뉴스를 RSS 피드로 붙여 둡니다.

예를 들어 아이튠즈와 관련한 글을 썼다면 그 밑에 관련 뉴스들을 붙여놓을 수 있도록 하는 거죠.

여기서 문제가 하나 있는데, 구글 리더는 태그를 마구 늘이기에는 좀 복잡하다는 점입니다. 왼쪽에 태그들만 주루룩 나타난다는 거죠. 게다가 폴더는 태그를 이용해 만들어지는데(태그를 만들고 그 밑에 RSS 피드를 넣어야 폴더로 바뀜) 태그는 폴더 밑으로 들어가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태그를 필요할 때 정리를 하고, 나중에 그 태그를 지우면 어떻게 될 것인가.

에 대한 실험입니다.

준비물
1. 구글 리더에서  'Test' 라는 태그를 하나 만든다
2. 'Test' 라는 태그를 공개 Public 하고, 공개 페이지를 띄운다
3. 적절한 기사 하나를 골라 'Test' 태그를 적용한다.

실험 방법
1. 'Test' 태그를 '테스트' 로 이름을 바꾸고 공개 페이지를 확인한다.
2. 'Test' 태그를 삭제하고 공개 페이지를 확인한다.

먼저 이름을 바꿔봤습니다.

Rename 이 있어 손쉽게 바꿀 수 있습니다.

바꾸고 공개 페이지를 확인했더니, 당연히 사라집니다. 구글이 태그를 바꾸면 기사에 있는 태그도 함께 바꾸도록 업데이트 했습니다. 잘 한거죠.

다시 Test 로 돌리고

이번에는 Test 를 완전히 삭제하고

공개 페이지를 확인해 봤습니다.

오호! 다행입니다. 뉴스에 있는 태그는 삭제하지 않고, 목록의 태그만 삭제를 했는데, 공개 페이지는 그대로 나타납니다.

결론
1. 태그 이름을 바꾸면, 기존 뉴스에 적용된 태그도 바뀌므로, 그 태그 자체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공개 페이지에는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2. 태그 자체를 뉴스가 아닌 목록에서 삭제하면 뉴스 자체에는 태그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따라서 공개 페이지에는 그대로 나타납니다.
3. 위의 1, 2, 사항을 봤을 때 공개 페이지는 태그 목록에 종속된 것이 아니라 검색해서 그 태그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따라서 홈페이지에 태그 클립을 적용하고, 더 이상 그 뉴스가 이슈가 아닐 땐 태그를 지워도 되겠군요. 물론 이전에 정리했던 태그를 따로 정리해 둬야겠지만요.

이상으로 테스트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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