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13일

뉴스캐스트 문제를 스스로 밝혀버린 네이버

뉴스캐스트서 빠진 쿠키뉴스, 순위 ‘추락’
1일 평균방문자 수 기준 44위에서 249위…6월초 원상회복 전망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607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1분기, 네이버는 다른 포털 다음등이 이익이 줄었을 때 오히려 오르는 괴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로 보자면 안방 호랑이일 뿐이지만, 문제는 이 안방 호랑이가 우리에게는 '실질 위협' 이고, 결국 우리의 인터넷 목숨을 좌지우지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쿠키뉴스가 결국은 잘려버렸고, 네이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 고위관계자는 “언론사 쪽에서 기본적으로 지킬 것으로 생각했던 선이 있는데 그 선을 경쟁적으로 벗어난 상황”이라며 “일부 언론사는 뉴스캐스트를 마치 트래픽을 끄는 프로모션장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스포츠지 편집이 오히려 점잖아 보일 만큼 종합일간지들의 문제가 더 심각하다”며 “현재 몇몇 언론사와 이 문제를 두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가 뉴스캐스트 공간을 놓고 언론사들을 상대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이 관계자는 “우리가 힘을 휘두른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문제가 있으면 바꿔야 한다. 뉴스캐스트에 네이버와 NHN을 비판하는 기사가 여럿 올라와도 우리는 그 부분을 문제삼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당연히 네이버 NHN 은 그런거 신경안쓰죠. 어차피 호랑이인데. 물론 좃선의 회장사랑에 비한다면 좋은거라고 할까요? 하지만, NHN 대표이사를 까는 기사가 나온다면 네이버는 가만히 있을까요?
이제는 완전한 주식회사라 그런 일이 없을까요?

쿠키뉴스, 심지어 한겨레까지 선정적인 뉴스캐스트를 만드는지 모르는 걸까요?
당연히 알겠죠.

이미 RSS 서비스가 있습니다.
뉴스배치 문제라면 이미 구글 뉴스 http://news.google.co.kr 는 좋은 예 입니다.

권한은 그대로 두고 나머지만 넘겨놓은 네이버...
뭐, 우리나라 다른 서비스들도 마찬가지고...
저는 어제 모바일 간담회 한다고 찾아갔지만.. 빵도 먹고, 술도 먹고, 차비도 받았지만...

제발 좀... 마음에 드는 구석이 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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